물물물물렀거라!
화 판타지,로맨스
6년 전 무심코 던진 한 마디, "본 궁은 저런 가짜 사내는 딱 질색이야!". 그런데 하필 바로 그 환관에게 시집을 가야 한다니! 신혼 첫날밤, 동창 제독이 된 그 환관은 기다렸다는 듯이 장공주를 침대 구석으로 몰아붙였다. "장공주께선 줄곧 환관을 싫어하셨죠? 나 같은 가짜 사내는 딱 질색이라고… 오늘 알려드리죠. 제가… 가짜 사내인지 아닌지." "물물물물렀거라!" 그러나 왠지 두 사람 사이에 달콤한 기류가 흐르는데…